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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other

  • arling
  • 2017년 5월 4일
  • 1분 분량

세상에 절대란 없다. 그러기에 젊은이는 고뇌한다.

꾹 말아 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맹세와 약속이, 오르고 싶은 곳에 오르지 못해 만들어낸 수많은 이유들이 가슴을 울려도, 결국 우리를 기쁘게 만드는 건 불확실함이다. 절대 가까이 해선 안 되는 수많은 이유들이 그를 죽도록 열망하게 만들며, 경멸의 이유가 단숨에 숭배의 이유로 바뀌기도 하는. 연약하며 사랑스러운 젊음의 면면을 TK가 촬영했다.

Model - Tb Kim

Photo - ARLING

written by Shara

Directed by TK PA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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